몽산포 해수욕장 조개 체험을 한 후 몽산포 맛집인 민지네 식당 해물칼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1. 위치
민지네 식당 위치는 몽산포 항에 있고, 몽산포 해수욕장과 차로 6분 거리입니다.
민지네식당 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몽대로 495-61
먼저 전화한 후 자리 확인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2. 주차
주차자리는 협소한 편입니다. 식당 앞에 몽산포항 공용 주차 자리가 있으나, 주말, 연휴 때는 복잡합니다.
3. 주말, 연휴 땐 만석일 수도..
연휴여서인지 점심 피크 시간을 살짝 지나 오후 2~3시쯤 갔는데도 딱 한 테이블 빼고 만석이었습니다. 주차하는 사이 3팀 정도 찾아왔지만 만석이라 돌아갔습니다. (1분만 늦었어도 못 들어갈 뻔... 휴..)
남편은 아나고를 먹고 싶어했지만, 이미 재료가 소진되어 맛볼 수 없었습니다. 아나고 매운탕을 맛보려면 이른 점심시간을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를 위해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해물 칼국수 3인분을 시켰습니다.
3. 해물 칼국수
해물 칼국수는 1인분은 시킬 수 없습니다. 2인분 이상을 시켜야 하고, 큰 냄비에 끓여 나옵니다. 국물이 정말 맛있네요.
안에 꽃게, 새우, 전복, 조개가 가득 들어있어요. 전복은 1인분에 1마리씩 들어 있어서, 총 3마리였어요. 면도 딱 맞게 잘 익어 나왔습니다. 너무 퍼지지도 않고 딱 알맞게 쫄깃쫄깃했어요. 양도 푸짐하게 많이 나와서 성인 2 잘 먹는 초등 1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4. 낙지 탕탕이
아나고 매운탕을 못 먹는다고 아쉬워하는 남편은 낙지 탕탕이를 시켰습니다. 꿈틀대는 낙지를 보고 아들이 기겁하네요. 남편이 혼자 한 접시를 다 먹었습니다.
5. 주말 브레이크 타임
오후 4시~5시
주말만 브레이크 타임을 운영하더라고요. 저희가 먹고 있는 와중에도 여러 팀이 오셨다가 브레이크 타임으로 그냥 돌아갔습니다.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조개잡이 체험하러 가족 단위로 많이 놀러 오 실 텐데요. 조개 잡이 체험 후 점심 혹은 저녁으로 아이들과 함께 해물 칼국수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고 맛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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