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결합증권 ELS(Equity Linked Securities)는 특정 주권의 가격이나 주가 지수 수치에 연계한 증권으로 주로 예금과 주식의 중간 정도의 위험도와 수익을 주는 투자 방법입니다. 저는 지수 추종형 ELS에 가입 중인데요, 요즘 지수가 많이 떨어져서 조기상환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참에 파생결합증권 ELS 리포트를 보고 다시 공부해 봅니다. 같이 공부해 볼까요?
1. 원금 보장 vs 비보장
원금 보장 상품은 당연히 원금이 보장이 되는 대신, 금리가 높지 않거나, 발행되는 상품 수가 매우 적습니다.
원금 비보장 상품이 많은데요, 이때 최대 손실 가능 금액은 원금 전액 손실입니다. 예금자 보호 상품도 아니지요.
2. 기초자산
특정 주권 가격을 따르는 상품도 있고, 지수를 따르는 상품도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상품은 기초자산이 KOSPI200 지수, S&P500지수, HSCEI 지수 세 가지를 모두 따르고 있습니다.
3. 용어
스텝다운 조기 상환형
- 계단처럼 내려가는 형태의 수익구조를 가지는 ELS입니다.
- 정해진 평가일에 수익을 평가하기 위한 기초자산의 기준 정도라 할 수 있으며, 기간이 지날수록 기준이 점점 낮아집니다.
No knock in
- 정해진 평가일을 제외한 날에 기초자산의 최초 기준 가격 이하(낙인)로 지수가 떨어져도 만기만 충족하면 원금과 수익을 지급하는 형식입니다.
95-85-85-80-75-65% 3년 만기 6개월마다 조기 상환
- 총 3년 만기이고, 6개월마다 정해진 날에 기초자산을 평가합니다.
- 저는 KOSPI200 지수, S&P500지수, HSCEI 지수 가 기초자산이 되고, 정해진 날 지수가 기준 날 대비해서 95% 이내면 원금과 이자를 조기 상환받는 것이지요. 이를 6개월마다 평가한다는 뜻입니다.
3년 안에, 지수가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 짧은 기간 내에 예금이자보다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지수가 너무 오른 상태였는데 왜 그걸 몰랐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4. 지수 트렌드
지수 트렌드를 살펴봅니다. 제가 가입한 시점이 붉은색 화살표 시점이니, 대략적으로라도 10년 중 최고치로 높았었던 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금 (가장 오른쪽)을 보면, S&P500지수를 제외하고, KOSPI200과 HSCEI지수는 10년간 가장 낮은 시점을 가리키고 있지요.. 오히려 10년 지수중 가장 낮은 지점을 기록하고 있는 지금이 지수 상승에 배팅하는 ELS를 들어갈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5. 향후 주식시장 방향성
리포트를 보면, 미국 경기 침체 우려는 급속하게 확산 중이라고 합니다. 통화, 재정 양방향에서 긴축기조가 강화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공급에도 차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잦아들고 있으면서 리오프닝에 대한 수요와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부양 기대로 경기 하단을 지지할 수 있는 기대가 된다 합니다.
아무도 모르는 미래이지만, 아무쪼록 지수가 잘 회복되어서, 오래 기다린 만큼 저의 ELS가 수익을 안겨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낙인을 터치했던 HSCEI 지수가 오늘 최종만기상환조건 안으로 들어온 걸 보면 아직 희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깊게 공부하지 않고 섣불리 투자했던 과거의 나를 반성하며, 모두들 부자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사리 조정 경기장 자전거 타고 가는법 (0) | 2022.06.12 |
---|---|
미사맛집 일본식 라멘집 유유식당 (0) | 2022.06.12 |
교촌 치킨 인기 메뉴 교촌 콤보 오리지날, 치즈 트러플 순살 치킨 추천! (0) | 2022.06.07 |
몽산포 해수욕장 맛집 민지네식당 해물칼국수 (0) | 2022.06.07 |
몽산포해수욕장 조개체험 (주차장 씻는곳 물때 준비물) (0) | 2022.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