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조정경기장 자전거 타고 가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미사리 조정경기장 보행자용 입구(토끼굴) 위치
네이버에서 미사역에서 조정경기장까지 길 찾기를 하면, 정문으로 안내하고, 도보 20분이 걸린다고 나옵니다. 그쪽으로 가면 너무 멀고, 차도 많아서 위험해요. 새로 생긴 보행자용, 자전거 전용 조정경기장 입구를 통해 가면 훨씬 빨리, 안전하게 자전거 타고 갈 수 있어요. 지도에 아직 입구 위치가 나오진 않아서, 아래 지도에 표시했습니다.
표지판도 없이 굉장히 뜬금없는 곳에 입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미사역에서 출발해서 조정경기장 가기
미사역에서 출발해서 한번 찾아가 보겠습니다. 미사역 5, 6번 출구에서 계속 직진해서 호반 써밋 아파트를 지나 길을 건너 또 직진해요. 송추가마골이 보이면 좌회전해서 내려오다 보면 입구가 있습니다.
계단식 입구는 자전거를 같이 끌고 내려갈 수 있게 자전거 바퀴 슬라이드(?)가 마련되어 있어요. 남편은 계단으로, 저와 아이는 엘리베이터로 갔습니다. 입구 왼쪽에 엘리베이터가 보이죠?
미사 쪽에서 찻길을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자전거나, 도보로 미사 조정경기장으로 갈 수 있는 입구입니다. 지하로 내려오면 환하고, 깔끔하게 통로가 만들어져 있어요. 휠체어로 산책하시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통로 이용 시간
-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5시~오후 8시
수정 가능하게 표지판을 만든걸 보니, 추후 바뀔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2022년 6월 12일 오늘은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라고 하네요.
조정경기장 꽃밭 라이딩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조정경기장 건너편으로 와봤더니 5월에 만개했던 양귀비꽃은 거의 다 지고, 해바라기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아직 다 크지 않은 어린 해바라기였는데, 7월, 8월이 되면 저희 아들 키를 훌쩍 넘길 만큼 크리라 봅니다. 그때 한번 다시 와봐야겠습니다.
다달이 뭔가 볼거리가 달라 재미가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러 미사 조정경기장 한번 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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