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간단 아이 떡국 끓이기 15분이면 됩니다.

아이가 떡국을 엄청 좋아해서, 자주 끓여줬는데요. 맛있고도, 15분이면 완성하는 초간단 떡국 끓이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일주일에 2-3번은 끓이는것 같네요. 떡국 떡과 육수는 늘 냉장고에 떨어지지 않게 보관해 놓습니다. 

 

<재료>

• 떡국 떡 두 줌. 
• 육수 400cc (멸치 육수 혹은 고기 육수)
• 쯔유 3~4 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계란 2개
• 파 

<방법>

먼저, 냉동실에 있는 떡국떡을 꺼내어,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립니다. 

육수 400cc에 불린 떡국떡을 넣고 끓여요. 육수가 없으면 멸치나, 육수팩, 소고기 등으로 육수를 우립니다.

(저는 장조림 하느라, 고기육수가 있어서, 그냥 썼습니다)

 

 

육수 넣고 불린 떡 넣어요.

 

끓어오르는 사이, 재료를 다듬습니다. 야채를 잘 안 먹어서, 잘게 썰어 넣어요. (크면 골라 내니까요) 양파 있으면 양파도 1/4 정도 썰어 넣으면 좋아요. 단맛이 올라오면서 맛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잘게 썬 파, 양파는 패쓰

쯔유 3큰술. 입맛에 따라 4큰술

 

쯔유를 3 큰술 넣습니다. 진한 맛을 좋아하시면 4스푼 넣어도 됩니다. 그냥 간장 보단, 쯔유가 훨씬 맛있더라고요. 쯔유만 있으면 웬만하면 다 맛있어요.

 

마늘 1/2큰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넣어요. 마늘 좋아하시면 한 큰술 넣어도 괜찮습니다. 

떡이 익을 때까지 끓이면 됩니다. 

이제 고명만 올리면 됩니다. 

계란 2개 지단 부칩니다.

한 김 식히고 잘게 썰어요.

 

 

고명으로 계란 지단을 부칩니다. 흰자 노른자 따로 하지 말고, 그냥 휙휙 섞어서 얇게만 부쳐내면 됩니다. 지단도 귀찮으면 그냥 계란국처럼, 계란을 깨뜨려 떡국에 풀면 됩니다. 

 

마지막엔 참기름 두르고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두르고, 참깨를 으깨서 넣습니다. 참깨를 으깨 넣으면 참깨 향이 훨씬 확 살아납니다. 

 

으깬 깨 넣고 완성

 

완성. 15분 컷.

단, 육수가 이미 끓여져 있을 때는 요.(육수 없으면 육수 끓이는 시간이 더 들겠죠.)

가끔 아침 든든하게 먹어야 할 때 학교 가기 전에도 휘리릭 끓여줘요.  쉽고 간단하고 아이가 잘 먹는 고마운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