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조정경기장 5월 양귀비 꽃밭

미사리 조정경기장에 양귀비 꽃이 지천에 널렸습니다. 하늘하늘 붉은 꽃잎이 어찌나 이쁜지.. 오늘은 책 한 권과 시원한 커피를 들고 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양귀비가 풀밭에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빨간색 아래 화살표가 정문입니다. 강건너까지 차를 갖고 오셔요.

가는 길 및 주차비

운전하느라 입구 사진을 못 찍었는데, 입구는 정문과 후문이 있어요. 후문은 나가는 통로로만 사용하니, 정문으로 오세요.

 

• 주차비 : 하남시민 스티커 있을 시 1000원 (종일), 없으면 4000원 (종일)

꽃 밭은 후문 쪽과 가까워요. 정문으로 오셔서 좌회전하여 강 건너편으로 오시면 됩니다. 차가 꽃밭 바로 옆까지 들어올 수 있으니 짐이 많아도 편해요.

강 건너 도로를 따라 (20km/h제한) 천천히 들어오다 보면, 왼쪽에 양귀비 꽃밭을 만납니다.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넓은 주차장이 나타나요. 주말은 복잡한데, 평일은 한산하네요. 운동장만큼이나 주차장이 넓으니, 편한 곳에 주차하세요.

 

지천에 양귀비 꽃이 흐드러지게 폈습니다. 

꽃밭이 군데군데 많아요. 맘에 드는 곳에 적당히 의자와 테이블을 폅니다. 텐트는 금지입니다. 단, 5월 5일만 허용됩니다. 군데군데 피크닉 나와 아름다운 날씨를 만끽하는 분들, 출사 나오신 분들, 그리고 야외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자유롭게 각자의 방식대로 조정경기장을 즐기고 있습니다. 

 

꽃밭만 즐기면 아이들이 서운해 할 수도 있지요? 꽃 밭 옆에 광활한 잔디장이 펼쳐집니다. 아들에게 공하나 주고 뛰어놀게 하고프네요. 

 

꽃밭 바로 옆에는 잔디장이 있어요.

 

 

저는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다,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었습니다. 문득 눈을 드니, 아름다운 꽃밭과 파란 하늘이 보이네요. 

행복합니다. 

 

 

아이 올 시간이 다되어, 짐을 싸서, 나옵니다. 나오는 길에 보니, 꽃밭이 군데군데 있네요. 여기저기 앉을 벤치도 있어서, 의자나 돗자리가 없어도 될 듯합니다. 

아름다운 날씨가 가기 전에, 미사리 조정경기장 양귀비 꽃 밭에서 인생 사진 건지시는 건 어떨까요? 

 

지하철로는 5호선 5,6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 보면 지하계단을 통해 조정경기장에 올수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