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시루자 보드파크에 다녀왔어요. 스케이트 보드에 빠진 아들이 오늘도 보드타러 가자고 하네요. 나혼자 산다에서 설인아씨가 다녀온 시루자 보드파크입니다. 집과 그리 멀지도 않고, 넓다고 하니, 한번 가보자고 했지요.
위치
시루자 보드파크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중앙로 346 시루자파크
주말이라 길이 좀 밀리긴 했지만, 1시간 정도 만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맞나..........? 하는 의문과 함께 광활한 주차장이 나타나고, 옆에 시루자 보드파크가 짠 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공공 주차장이 매우 넓게 위치해 있어서, 정말 좋네요. 다만, 그늘이 없어 나중에 차 탈때 불타는 오징어가 되겠군요. 주차비는 공짜입니다.
파크이용료
일단, 2층으로 가서, 종일 파크 이용권을 결제합니다. 저희는 집가까운 다른곳에서 강습을 받고 있으니까요.
종일 파크 이용권 15000원.
세상에 완전 저렴합니다.나갔다 와도 되고, 식당가서 밥먹고 와도 되고, 그야말로 자유이용입니다.
넓어서 좋네요. 1층 전체가 펌핑연습장이에요. 잘 타시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복도에서 기본 자세를 가르쳐 주기도 하고, 점프 연습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아들은 3층을 제일 좋아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넓어서 인지,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인 아들이 연습하기에도 부담이 없었고, 낮은 기물이 있어 다양한 연습을 하기 좋았어요.
아쉬운 점
몇가지 아쉬운점도 있었는데요, 날이 덥고 넓어서인지, 건물 전체에는 냉방이 없고, 2층 사무실에만 냉방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3층에서 대기하는 동안 많이.. 더웠네요.
그리고, 2층에는 부모가 앉아서 볼수 있는 의자나 휴식공간이 있었지만, 파크기물 뒷쪽으로 벤치 하나만 있어서, 3층에서 보드타는 모습은 잘 볼수가 없어요.
마지막으로.. 주변에 편의점, 커피숍 등 편의 시설 전~혀 없습니다. 하여, 간식이나, 음료수는 필히 준비 해오셔야 하고, (2층에 냉장고에서 음료구매는 가능한듯) 파크 내부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제한되니, 밖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도 아들은 세군데 가본곳 중 이곳이 제일 재밌다고 했습니다. 넓고 기물이 다양합니다. 집과 멀어서 자주는 못오지만, 주말이나, 공휴일 나들이 삼아 올 만 합니다. 그리고, 종일 파크 이용권이 15000원이라니요~~~~ 너무 저렴하잖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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