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빈 미사 가성비 있는 브런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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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빈 미사는 가성비 있는 브런치 카페로 유명합니다. 브런치 가격대가 1만 원~2만 원 사이이고, 각종 음료까지 세트로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음식 맛도 정말 좋은데, 음료 사이즈가 엄청 큰 사이즈로 나오기 때문에 양도 마음에 듭니다. 

 

1. 미사 브런치 빈 위치

미사역 10번 출구에서 수변공원 상가 2층

미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입니다. 10번 출구로 나와서 수변공원 쪽으로 계속 직진하면 미사 리버 에비뉴 건물이 보이고, 2층으로 가면 됩니다. 

• 브런치 빈 미사 :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 중앙로 173 미사 리버 에비뉴 2층 210호, 211호
• 주차 : 식사 후 무료 주차시간은 2시간, 카운터에 요청, 주차장이 그리 크지 않음.

2. 직접 먹어 본 추천 메뉴

대표 메뉴인 샘플러

샘플러, 14900원

샘플러는 소시지, 샐러드, 직화구이 치킨, 곡물 브레드, 에그 스크램블 등 다양한 음식을 한 접시에 조금씩 담아 나옵니다. 양이 엄청 푸짐하고 맛도 있어요. 특히 치킨이 직화구이로 그릴에 구워 나오는데 불향이 살아있고, 딸려 나온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캠핑 가서 숯불에 치킨 구워 먹는 맛이 납니다. 보통 샘플러는 기본 하나씩 시키게 됩니다. 

 

불고기 파니니

불고기 파니니 8900원

 

불고기 파니니도 정말 맛있습니다. 불고기가 맛이 없을 리가 없죠? 금방 구워 나온 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곁들여 나온 감자튀김이 예술인데요, 소스가 갈릭소스인데, 찍어 먹으면 음식 궁합이 환상입니다. 친구들과 방문했을 때 샘플러와 함께 꼭 시키는 메뉴입니다. 

 

페페로니 피자

 

페페로니 피자 10900원

 

페페로니 피자는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피자입니다. 바삭한 씬피자인데, 과자처럼 빵이 바삭거립니다. 가운데 토핑이 몰려 올려져 있는데, 빵 부분을 가운데 토핑을 감싸듯 반 접어서 먹으면 됩니다. 아들 혼자 한판을 다 먹습니다.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 10900원

베이컨 크림파스타 10900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면의 양과 조개 양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조개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뿐 아니라, 파스타 국물이 애호박과 마늘이 함께 어우려 져서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베이컨 크림 파스타는 아들이 좋아하는 파스타입니다. 아들과 함께 가면 페페로니 피자와 함께 꼭 시킵니다.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크림 파스타입니다. 

 

 

샐러드 및 사이드 메뉴

 

쉬림프 샐러드 파스타 9900원

샐러드는 사실 요리에 곁들여 많이 나와서 따로 잘 시키진 않는데요, 쉬림프 샐러드 파스타만 따로 시켜보았습니다. 냉파스타 느낌인데,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은 푸짐한 샐러드 양과 파스타면으로 배불리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이컨 치즈 후라이 7900원

 

감자튀김이 너무 먹고 싶은 날 베이컨 치즈 프라이를 시켰습니다. 베이컨이 듬뿍 올려져 나오고, 달콤한 소스가 뿌려져 나옵니다. 이대로 먹어도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양이 꽤 많은 편이지만, 맛있어서 다 먹었네요. 마지막엔 갈릭소스를 요청해서 콕콕 찍어 먹었습니다. 

 

음료는 특대 사이즈

아이스 라떼

 

브런치 빈은 브런치가 주 메뉴라 그런지, 커피 맛은 보통입니다. 하지만 양은 정말 많이 나와요. 스타벅스커피 그란데 사이즈보다 더 큰 듯싶습니다. 세트메뉴를 시키면 아메리카노가 포함되어 있는데, 추가금액을 더 내면 다른 음료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라테를 좋아해서 항상 라테를 시킵니다. 

 

 

3.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중엔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있으나 주말은 없습니다. 라스트 오더는 저녁 8시이니, 시간 유념하시면 되겠습니다. 

 

 

미사에서 브런치 카페로 가장 인기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브런치 식당치고 오전 9시 에 오픈하기 때문에 아이들 등교시킴과 동시에 빨리 모임을 할 수 있으며, 양도 많고 맛도 있는 곳이라, 11시쯤 가면 그 큰 홀에 좌석이 없을 정도니까요. 평일 오전 11시쯤 가면, 여성 손님 100% 만석인데, 정말 시끄럽습니다. 대화가 안 될 정도니까요. 조금 일찍 서둘러 가시면 그래도 좀 여유롭게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니, 모임 약속 시 이곳은 최소 9시 30분에는 가야 자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