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파크 호텔 소노문 디럭스 패밀리 트윈

소노호텔 앤 리조트 회원권을 산 후 다양하게 숙소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 비발디 파크는 여름엔 오션월드, 겨울엔 스키를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이번 여름도 오션월드를 6-7번은 온 것 같습니다. 여름 마지막으로 지난 주말 소노문에 1박을 하였습니다. 주말 숙박에, 회원 50% 할인가로 저렴히 이용했습니다. 
 

일반 호텔룸보단 좀 큰편이에요.

소노문은 기존 소노벨에 비해 매우 깔끔합니다. 호텔이고, 한 층에 몇 호실 없어서 조용하기도합니다. 저희가 머문 곳은 코너에 위치한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입니다. 우선, 테라스가 2면이라 밝고 쾌적한 느낌입니다. 파크뷰라, 앞 테라스에선 오션월드가 바로 보이고, 옆 테라스에선 스키슬로프가 바로 보이네요. 
 
오션월드 입구와 가장 가까운 숙소입니다. 여름 오션 월드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하지요. 또한 지하 비바플렉스와 엘리베이터가 바로 연결되어 여러 시설을 이용하기 좋습니다. 여러모로 입지는 비발디 파크 내에서 가장 편리합니다. 
 
소노문에서 소노펠리체까지 무료 셔틀이 운행합니다. 저희는 소노펠리체 멤버스라운지나 사우나를 이용하러 셔틀을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시설
더블베드 1, 싱글베드 1, 소파 1, 화장실 1(비데), 샤워실 1, 에어컨 1
옷장 1, 화장대 1, 드라이기.  TV 약 35-40인치 1.
슬리퍼, 샴푸, 린스, 샤워젤, 비누
빨래건조대 1
 
* 기본 무료 제공
생수 2, 맥주, 콜라, 사이다 작은 병 각 1, 감자칩 1개
 
 
천장에 에어컨이 있는데, 벽 컨트롤러에서 온도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 온도보다 낮으면 꺼지고, 높으면 켜지는데, 온 오프 때마다 띠리링 소리가 나서 좀 거슬렸습니다. 그래도 에어컨은 거의 새것 같았고, 시설도 지은 지 얼마 안돼 보일만큼 깨끗해서 만족합니다. 
 

긴 소파가 있는데, 그닥 안락하진 않네요. 침대 맞은편 벽에 캐리어를 올려둘수 있는 선반과 작은 TV, 화장대가 있습니다. 티테이블바 옆 문을 열면 옷장이 나오고, 옷장 문을 닫으면 티테이블바가 나옵니다. 공간활용이 좋네요. 

앞테라스와 옆 테라스입니다. 앞테라스에서 오션월드 입구가 바로 보입니다. 침대에 누워 앞테라스를 통해 오션월드 줄이 얼마나 긴지도 볼수 있습니다. 옆 테라스에선 스키슬로프가 보여요. 

 
호텔이라도 테라스가 있는 건 장점입니다. 오션월드 이용후 젖은 수영복을 건조할 수 있으니까요. 장기 숙박 할 경우 빨래 건조가 해결되면 참 편리하거든요. 저는 여름에는 무조건 빨랫줄과 빨래집게를 챙겨 가는 편입니다. 아들, 남편이 물놀이를 좋아해서 젖은 옷이 참 많이도 나오거든요. 

어네미티는 그리 좋진 않네요. 아베다 비누인데 향은 별로입니다. 

깨끗한 욕실입니다. 세면대와 샤워장, 변기(비데)가 있어요. 깨끗해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소노 호텔 앤 리조트에서 소노펠리체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숙소였습니다. 아직 소노 빌리지를 안 가봐서 순위가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신축이고, 오션월드와 매우 가깝고, 비바플렉스 이용이 쉽고, 소노펠리체까지 셔틀이 다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숙박가격은 회원가 50% 할인 프로모션 적용 중이라, 12만 원에 이용했습니다. 이 가격은 회원권 구매 시 3년 간만 숙박 50%가 적용되는 특별혜택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잘 이용한 곳이었습니다. 
이제, 겨울에 스키 타러 와야겠습니다. 이번 여름은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