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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맛집 미성 반점

행복이넘쳐흘러 2023. 8. 29. 16:49
미성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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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에 맛있는 중국집을 발견했습니다. 전직 청와대 요리사였던 셰프님께서 운영하시는 중국집인데요, 주말 점심에 가서 인지, 줄을 서서 기다리다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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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요리사라니, 기대가 됩니다.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 전시된 사진들을 둘러봅니다. 대통령의 요리사라고 하니, 맛도 있겠지 하는 들뜬 마음이 들었습니다. 벽에는 청와대 요리사 유니폼이 전시되어 있어요. 저렇게 생겼군요. 뭔가 영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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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주차공간 자동차 3-4대 정도, 오른쪽 내부공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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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가게 앞에 3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 밖에 없습니다. 공간이 없을 경우,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4.19 공원에 주차하셔도 될 듯합니다.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진 않아요. 그래도 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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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중

탕수육 중 1 접시, 보양짬뽕 2그릇, 유니짜장 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탕수육 중 2만 원대, 보양짬뽕 19000원, 유니짜장 9000원(?) 8000원 했던 것 같습니다.
 
탕수육 중은 사진과 같은 양이고, 큼직한 등심을 바삭하게 튀겨 나오며, 소스는 너무 달지도 시지도 않은 절묘한 맛이었습니다. 같이 간 동행인은 근래 먹어본 탕수육 중에 최고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튀김피가 두껍지 않고, 바삭했던 반면, 등심은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 있었거든요. 탕수육은 무조건 시키셔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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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짬뽕. 왠지 대통령님께서 허하실때마다 대접했던 짬뽕 같은 느낌이 드네요. 대통령 대접받는 듯한 느낌으로 먹었습니다. 

보양 짬뽕은 해물이 가득 들었습니다. 문어 반마리(낙지인가요? ) 전복 2마리, 해삼, 오징어, 새우 등 각종 해물과 돼지고기, 야채가 듬뿍 들어갔고, 그리 맵지 않았어요. 해물이 가득 들어간 짬뽕이라 그런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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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짜장

먹기 전 사진을 못 찍었는데, 유니짜장입니다. 토핑은 없이 짜장소스가 면 위에 뿌려져 있는데, 고소하고 감칠맛이 났습니다.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인 듯합니다. 
 
양이 많은 편이에요. 탕수육을 함께 먹어서인지, 한 그릇이 많았지만, 맛있어서 남김없이 배불리 먹고 나왔습니다. 다음엔 탕수육 말고, 유린기나 다른 요리도 맛보고 싶습니다. 
 
꼭 한번 가보세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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