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은 60분 동안 3~4문제가 나오고, 각 문제당 논점 3-4개씩 나옵니다. 글의 형식에 4-5점 정도가 배점되니, 대략 논점 1개당 1점이 배점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임용고시 교육학 논술 답지 쓰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1. 시간 배분
시간 배분도 연습이 필요해요.
60분 동안 글의 형식에 맞추어 논술을 써야 하므로, 쓰다가 중간에 답지를 교환하게 되면, 답지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완성하지 못하고 제출해야 하는 최악의 경우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 배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 문제지 읽기, 개요 쓰기, 본론 쓰는 시간 가장 중요
- 서론, 결론은 만능 틀 활용하여 구성만 갖추고, 최대한 시간 절약하기
- 시간 남으면 검토 꼭 해보고 추가하기
2. 서론, 본론, 결론 만능 틀 활용 하기
만능 틀을 미리 준비해 둡니다.
형식만 잘 갖추어도 5점은 딸 수 있습니다. 서론, 결론은 형식만 갖추고, 주제를 포함하면 되므로, 만능 틀을 만들어 모의고사 치면서 계속 연습하세요.
서론 만능 틀의 예
본론 만능 틀의 예
결론 만능 틀의 예
3. 문제지 정확히 읽고 논점 파악하기
문제지를 읽고 논점 밑에 밑줄을 그어요.
정신없이 읽다 보면, 논점을 하나씩 빠뜨릴 때가 있습니다.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문제를 정확히 읽으면서 줄을 그으면서 논점이 몇 개인지, 어떤 내용을 추가로 답해야 하는지 등 을 파악해야 합니다.
2022년 중등 임용고시 교육학 기출문제를 예를 들어 설명드릴게요.
- 맨 위 문제에서, 제시된 주제(학교 내 교사 간 활발한 정보 공유를 통한 교육의 내실화)와 문제에 제시된 논지 (교육과정, 교육평가, 교수전략, 교원연수애 대한 내용)에 밑줄 긋기
- 아래 문제 읽으며 문제 개수, 조건에 밑줄 긋기
4. 빠뜨리는 논점 없이 정확히 개요 쓰기
묻는 논점 수만큼 번호를 매겨요.
문제지를 정확하고 빠르게 읽었다면, 개 요지에 문제 번호와 논점 개수만큼 번호를 매기고, 함께 적어야 할 조건을 재빨리 적습니다. 논점을 놓치지 않기 위함이에요. 숫자를 재빠르게 썼다면, 답 키워드만 간략하게 씁니다. 이때 생각 안 나거나 모르는 것은 비워두고 다음으로 넘어가세요. 정확히 키워드가 생각 안 나면 최대한 관련된 키워드를 모두 써 놓으세요. 개요 쓰는 것을 최대한 정확하게 써야 글이 술술 잘 써집니다. 최소 15분~20분 이내로 개요 쓰기를 끝내야 합니다.
5. 논술 쓰기
개요가 탄탄하면 술술 써집니다.
개요를 보며, 만능 틀에 따라 글의 형식을 지켜가며 논술을 써내려 갑니다. 서론, 결론 2-3 문장을 써요. 본론이 가장 중요하니, 논점 빠뜨리지 않도록 주의해가며 씁니다. 모든 논점에 대해 키워드를 모두 알고 있으면, 논점을 뒷받침하는 문장도 추가로 적으면 좋겠지만,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뒷받침 문장을 적는데 시간을 쓰는 것보다, 잘 모르는 부분에 시간을 안배하는 게 더 낫습니다. 앞 논지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쓰다가 뒷 논점 쓸 시간이 부족하여, 아는데도 못 쓰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6. 검토하기
마지막 1분이라도 검토합시다.
5분 정도 남으면 좋고, 빠르면 10분까지 남을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몇 분 안 남기고 빠듯하게 시간을 사용하게 됩니다. 몇 분 안 남았더라도 재빠르게 내가 쓴 글을 읽어봅니다. 추가하고 싶은 부분은 삽입 표시하여 또박또박 잘 적어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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