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수 때 교육학 공부하면서 13점 맞고 불합격했었습니다. 재수하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똑같은 실수는 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었어요. 상반기에 내가 선택한 교육학 강사 책만으로 강의를 듣고 교육학 단권화 노트를 만들어, 18.33 고득점 받은 후기를 공유합니다.
저는, 박문각 임용고시 학원의 유명 강사님 커리큘럼을 들었는데요, 이론반 때부터 요약 프린트물을 나눠 주셨어요. 책은 기본 이론서만 사서 거의 보진 않았고, 요약 프린트물을 청킹 만들면서 재배열하며 엑셀로 정리했습니다.
1. 3월 4월 이론반 진도에 맞춰 매일 정리 (청킹 최대한 만들기)
3월 노량진 학원이 개강하면서, 맨 처음 이론반이 열립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진도에 맞춰 그날 진행한 부분을 차례로 정리합니다. 저는 표 형식이 보기가 좋아서, 엑셀로 정리했는데, 워드보단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았어요. 편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타이핑을 하면, 나중에 청킹 넣으면서 재배열하거나, 내용 수정, 추가할 때 용이합니다. 최대한 암기 쉬운 순서대로 정리해야 좋아요. 모든 정리는 상반기에 끝내 두어야 합니다. 적어도 6월 이후 하반기부터는 단권화를 최대한 회독하면서 암기 인출하셔야 합니다.
- 키워드 포함해서, 구조적이고 가독성 있게 정리할 것
- 청킹이나, 암기에 쉬운 순서대로 재 배열하며 정리할 것
- 이론반 끝날 때 정리도 끝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욕심부리지 말고 꾸준히 할 것
2. 한 권의 단권화 노트에 반복 표시
4월 이론반이 끝나면, 5월부터 심화 이론반이나, 기출 분석반 등이 열립니다. 반에 따라서, 다른 강의 교재를 사용하기도 해요. 같은 강사라고 한다면, 또 다른 시리즈의 책을 사지 말고, 내가 정리한 단권화 노트로 강의를 듣고, 거기에 내용을 추가하거나, 중요도 표시를 합니다. 단권화 노트로 이해가 잘 안 될 때는 기본 이론 책을 찾아 읽고 이해한 다음, 단권화 노트에 추가 필기를 해 둡니다.
- 반복적으로 강조한 중요 내용을 단권화 노트 한 권에서 한눈에 파악 가능
- 여러 권의 책을 사지 않아도 되고, 필기 내용이 흩어지지 않아 효율적
- 기본 이론반, 심화 이론반 등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론 중에서 강조한 중요 부분 표시.
- 자세한 설명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이론 책과, 단권화 노트만 있으면 됨
3. 단권화 노트 1년 내내 반복 회독 암기
최대한 반복적으로 암기해야 합니다. 하여, 개인 공부 스케줄 세울 때도 다른 거 보시지 말고, 단권화 노트만 분량 나누어 외우세요. 그래야, 이미지화되어 나중에 내용 위치까지 떠올라요. 절대 여러 권 보지 마세요. 헷갈립니다. 스터디를 한다면, 같은 강사 스터디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 대충 이해한 전반적인 이론보다, 정확하게 키워드 포함하여 암기한 이론이 득점 가능
- 단권화 정리 한 내용을 그대로 외운다는 생각으로 암기하기
- 익숙한 책, 반복한 책이 회독을 거듭할수록 암기 속도가 높아짐
4. 모든 암기 방법 최대한 활용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 암기를 했었습니다. 청킹뿐 아니라,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구조도 그리기, 표로 간략하게 그려보기, 이미지화 하기 마인드 맵, 등이요. 확실히 그냥 반복 암기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기억되고, 인출도 잘됩니다. 그러니, 단권화 노트를 정리할 때부터 암기 인출을 염두해가며 정리하세요.
※ 임용고시 관련 더 많은 글은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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