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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시 1차 시험장에서 할일

행복이넘쳐흘러 2022. 7. 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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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시 1차 시험장에서 할 일을 살펴봅시다.

목차

     

    지금 열심히 회독하고 있을 임용고시생들을 우선, 응원합니다. 그리고, 임용고시 1차 시험장에서 할 일도 말씀드릴게요. 

     

    1. 준비물 챙기기

    수험표, 신분증, 필기구

    준비물을 잘 챙기셔야겠죠? 저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각각 2개를 준비했습니다. 혹시, 가방을 놓고 내리거나, 잃어버리거나 하는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요.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나름, 불안의 씨앗을 아예 없애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2개씩 챙긴 수험표와 신분증은 각각 다른 곳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해서, 수험표를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도 해두었습니다. 모두 잃어버렸을 때 교무실 가서 프린트해야겠다 싶어서요. 그때 돼서 로그인하고 다운로드하고 하는 시간조차 아끼고 싶었거든요. 

    필기구는 미리 정해서 계속 연습해왔던 사라사 노크식 젤 펜을 여러 자루 갖고 왔습니다. 모두 반쯤 쓴 상태라 매우 잘 나왔고, 끊김도 없었지요. 

    그 외  초콜릿, 핫팩 챙겼고, 얇은 옷 겹쳐 입고, 트레이닝복을 입었습니다. 준비물은 전날 다 챙겨 놓고, 밤 10시쯤 자려고 누웠습니다. 고사장이 추워서 손이 얼어서 논술이 빨리 안 써질까 봐 핫팩을 챙겼는데요, 히터를 틀어놓아, 따뜻했습니다. 

     

    2. 입실 시간보다 여유 있게 시험장 도착

    좌석 확인 및 책걸상 높이 조절

    남편이 새벽에 태워 줘서, 입실시간보다 약 40~50분 정도 빨리 도착했습니다. 좌석 확인을 하고, 자리에 앉아 책걸상 높이를 확인했죠. 불편했습니다. 의자에 비해 책상이 너무 높았거든요. 여분 책상, 의자가 있길래 바꿨습니다. 늦게 가면 나에게 맞는 책상, 의자가 없을 수 있으니, 좀 빨리 가세요. 

    간혹, 다른 지방에서 시험 치러 오시는 분은 근처 숙박시설에서 머물기도 하셨습니다. 동선 잘 체크하시고, 주소 꼭 잘 확인하셔서 다른 고사장으로 가는 일이 없게 확실히 확인하세요. 

    그리고, 1교시 교육학이 9시에 시작하고, 10분쯤 전부터 감독관이 들어오니, 입실시간 마감되기 전 화장실을 먼저 다녀왔습니다. 화장실은 최대한 늦게 다녀왔어요. 

     

    3. 쉬는 시간 공부법 

    단 몇 분이라도 알차게!

    쉬는 시간이 길어 보이지만, 그리 길지 않습니다. 화장실 갔다 오고, 자료 한두 장 보면 감독관이 다 집어넣고 눈 감으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책을 많이 들고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대로 들고 갔다가 그대로 들고 오게 되니까요. 하지만, 최대한 쉬는 시간을 활용해야 합니다. 

    교시 시험과목 시간 내용 시험시간
    시험장 도착 7시30 분 좌석확인, 책걸상 높이 확인 60분
    1 교육학 8시 30분 입실완료시간  
    9시 ~ 10시 교육학 논술 시험 60분
    휴식시간 10시 ~ 10시 25분 화장실, 전공리뷰 25분
    2 전공 A 10시 25분 입실완료시간  
    10시 40분 ~ 12시 10분 전공 A 시험 90분
    휴식시간 12시 10분 ~ 12시 35분 화장실, 전공리뷰 25분
    3 전공 B 12시 35분 입실완료시간  
    12시 50분 ~ 2시 20분 전공 B 시험 90분

     

     

    1.  교육학 시험 시작 전 1시간 시험장 도착 후 입실 완료 시간까지 약 1시간 정도 있습니다. 좌석 확인 및 책걸상 높이를 확인하고, 교체 필요하면 교체하시고요, 교육학 리뷰를 하면 됩니다. 딱 1 회독 목표로 빠르게 훑습니다. 청킹 자료 보시면 좋고, 아니면 정말 안 외워져서 마지막까지 갖고 있는 이론 한, 두 개 여도 괜찮습니다. 저는 전체 1 회독을 빠르게 훑었습니다. 
    2.  8시 20분 화장실 가기  입실 완료하기 전 화장실을 후다닥 다녀옵니다. 화장실은 쉬는 시간 최대한 늦게, 시험 시작 전 다녀오세요. 
    3. 첫 번째 휴식시간 ▶ 25분이 주어졌습니다. 화장실은 논술 감독관이 끝났습니다라고 말 떨어지면 바로 가세요. 조금 늦어 버리면 사람 많아서 줄 서다 시간 다 갑니다. 그리고 논술을 망쳤건 어쨌건 간에 잊어버리고, 전공 이론서를 폅니다. 몇 개 못 보니, 욕심 내지 마시고, 시험장에서 마지막 리뷰할 거라고 플래그 붙여 놓은 부분을 빠르게 읽습니다. 
    4. 감독관이 들어와서 눈감으라고 하는 10분 정도 시간 입실 완료 시간이 되면 감독관이 들어와서 책 넣으라고 하며 눈감고 있으라고 합니다. 이때, 멍하니 있지 말고, 방금 본 것을 계속 떠올려 봅니다. 안 잊어버리게요. 
    5. 두 번째 휴식시간 25분입니다. 화장실 재빠르게 다녀오시고요, 전공 이론서 리뷰해야 할 부분을 빠르게 읽습니다. 이때 점심도 해결해야 합니다. 입맛 없으니, 뭘 먹기가 어려울 거예요. 빵이나, 초콜릿, 바나나 이 정도 입에 집어넣고 오물거리며 책을 보면 되겠습니다. 2년 동안 고사장에서 도시락 먹는 분은 한 사람도 못 봤습니다. 

    쉬는 시간에 마지막에 리뷰해야겠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시간이 없기도 하거니와, 방금 끝난 시험에 혹여라도 답을 제대로 못썼다면, 충격의 여파로 인해 집중도가 떨어지거든요. 쉬는 시간은 불안을 진정시킬 만큼의 어떤 행동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 행동이 못다 외운 이론서를 한 번 더 훑어보는 거라면 그렇게 하면 되고요. 저는 교육학 단권화 노트 1번을 빠르게 회독하고, 전공 휴식시간엔 잘 안 외워졌던 이론 한 두 개를 정독했던 것 같습니다. 

     

    4. 1차 시험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아직 끝난 게 아니다, 2차 준비해야지?

    1차 시험 치고, 발표는 약 1개월 정도 후에 납니다. 발표 후 약 1개월 후 2차 시험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1차 시험 치고 바로 2차 준비를 합니다. 1차 시험 치고 그동안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자 며칠 쉬기도 하고 여행도 다녀오기도 하지요. 저는 바로, 1차 시험 치고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 2차 스터디원 모집 공고를 올렸습니다. 재수여서 작년 스터디 자료도 있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을 잡은 상태라서 제가 편한 시간, 제가 편한 장소에서 최대한 스터디원을 모집하고 싶었거든요. 육아맘이라,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여하튼, 집 근처에서 같은 지역 스터디원 4분을 모집했고, 1주일 후부터 스터디를 하기로 해서, 밴드 개설하고, 초대하고, 스케줄 공유했습니다. 그 사이 저는 집 근처 모임 장소를 물색하고 다녔죠. 

    만약 저처럼, 2차 스터디 모임을 멀리 갈 수 없거나, 시간적인 제약이 있으신 분들은 리더로서 각자 상황에 맞는 스터디원을 모집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땐 본인이 리더가 되니, 리더십을 발휘하여 노동을 조금 더 하셔야겠지요. 

     

     

    2차 면접 관련해서는 또 자세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1차 시험 관련해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얼마 안 남았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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