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 맛집 안동 소호정을 소개합니다. 음식이 담백하고, 깔끔해서,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과 많이 들르는 것 같습니다.
위치
스타필드 1층에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오면 좁고 길게 되어 있어, 끝까지 들어가셔서 안쪽 홀에서 식사하면 좋습니다.
메뉴
메뉴는 그렇게 다양한 편은 아닙니다. 국수, 국밥, 수육, 전 이 메인 요리입니다. 이들을 조합하여, 정식 메뉴, 단품 메뉴, 요리 메뉴로 구분하여 판매하고 있는 듯합니다. 정식 메뉴를 주문하면, 메밀묵도 나오네요.
아이들이 먹기 좋은 음식들이라 그런지, 아이가 있는 가족이 많습니다. 저도 아들을 위해 국수 2그릇, 국밥 1그릇을 시키고, 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남편이 수육이 정말 부드럽다고 하네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라, 다른 지점 소호정을 회사 사람들과 가봤다고 합니다.
밑반찬 종류는 그리 다양하진 않은데, 정말 맛있습니다. 부추 무침은 액젓 향이 강하게 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라 심심한 국시나 수육과 함께 먹으니 제격이었습니다. 김치는 겉절이 김치인 듯 보였습니다. 아삭아삭 맵지 않아서, 아들도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깻잎은 정말 국시나 수육과 잘 어울렸습니다. 짜지도 맵지도 않은 딱 적당한 간에, 부드러운 수육과 먹으면 고기 육즙과 어울려 더욱 감칠맛이 느껴졌습니다. 국수와 싸 먹어도 되는데, 담백한 국수와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반찬 리필만 5번은 넘게 해 먹은 것 같습니다.
수육 (한우, 양지)
십장생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탄산이 톡 쏘면서 구수한 쌀 향이 올라오는 듯했습니다.
정신없이 수육을 먹었습니다. 매운걸 못 먹는 남편도 자기 입맛에 딱이라고 합니다. 아들도 김치에 열심히 수육을 싸 먹습니다.
안동국시
국수만 먹으면 심심합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들도 많이 오지요. 면은 칼국수 면처럼 생겼습니다. 국물은 뽀얀 고깃국물이고, 살코기도 잘게 찢겨 고명으로 올려져 나옵니다. 양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릇에 면을 적당히 덜어 식히면서 먹습니다. 깻잎과, 김치, 부추무침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깻잎이랑 먹을 때가 가장 맛있었고, 아들은 김치랑 먹으니 좋다고 하네요. 부추무침은 수육과 찰떡궁합 같습니다.
국밥 (한우)
매워 보이는 국물인데, 전혀 맵지 않습니다. 콩나물과, 무, 대파, 고기가 푹 끓여져 뚝배기에 밥과 함께 나옵니다. 여기에 밥만 말아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고기 국물이 우러나와서 그런지, 국물이 정말 구수하네요.
국시를 많이 먹긴 했지만, 국밥에 밥을 말아먹고 싶어서, 반 그릇만 먹었습니다. 매운맛 전혀 없어서, 아이도 맛있다고 잘 먹었네요. 고기와 무를 푸짐하게 넣는 것 같습니다. 맨 처음엔 국밥 치고는 가격이 비싼데 싶었는데요, 먹다 보니, 맛있었습니다. 한 그릇 든든하게 먹으면 하루 종일 배부를 것 같아요.
스타필드 맛집, 안동 소호정 꼭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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